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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월 31일 발사한 천리형-1형의 잔해물 중 일부를 성공적을 인양했다고 6월 15일 저녁 8시 50분쯤 밝혔습니다. 잔해물의 모양, 구조, 인양방법 등 천리마 1형 잔해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북한 천리마 1형 우주발사체 발사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북한은 23년 5월 31일 3단 로켓인 천리마 1형을 발사했습니다. 천리마 1형에는 군사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가 탑재되었고 발사당시 발사체 중 일부가 군산 어청도 약 200KM부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이번에 인양에 성공한 천리마 1형의 잔해로 로켓 2단 부분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천리마 1형 우주발사체 잔해물

우주발사체 잔해물 천리마 1형의 2단 부분에 해당하는 우주발사체 잔해물은 직경 2.5m, 길이 12m의 형태를 보이며 위로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입니다. 잔해물 표면에는 천리마라는 글자가 적혀있는것으로 나탔습니다.

 

 

 

 

 

 


잔해물 인양과정

인양과정 투입인원과 장비 군은 3500t급 수상구조함인 통영함과 광양함, 3200t급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 전투함 등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해난구조전대 SSU의 잠수사를 투입해 인양을 진행했습니다. 군은 처음 우주발사체 잔해물 발견 당시 가라안지 않기위해 리프트 백을 묶어놨습니다. 하지만 인양과정에서 가시거리가 1m미만, 탁한 시야, 빠른 물살 등 악조건으로 인해 인양고리가 끊어지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이후 인양고리를 수리하고 구조함의 크레인과 와이어를 통해 인양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방향

인양에 성공한 군은 잔해를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이송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제 20차 아시아안보리회의에서 천리마 1형에 대해 한미 공동으로 잔해를 조사하기로 하여 한미 합동 조사단이 꾸려질 예정이며 천리마 1형의 전반적인 성능과 외국 부품의 사용여부, 기술수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